평소처럼 집갈라고 버스타고 앉아서 오고있었음


집오는 노선은 사람 별로없어서 승객은 나포함 몇명 없었는데


평소같았으면 사람없는 정류장에서 하얀한복입은 노인들이랑 아줌마들이


카드도 안찍고 막 우수수 타기시작함 


막 만원전철마냥 꽉꽉 찰정도로 당연히 나는 뭔데 갑자기 하고


버스기사도 "이게 무슨짓입니까 다들 내려요!!" 하는데


하얀한복일행은 계속 웅성거리기만하고 뭐 할 기미가 안보임


그러다 갑자기 저 일행이 버스기사한테 "아 거 빨리 출발안하고 뭐하남??" 이럼


기사도 어이가없나 우리한테


"승객분들 죄송한데 내리셔서 다른버스 타시는게 빠를거같아요" 이러고


버스기사도 내린다음에 회사에 전화하는거 같았음 


나포함 승객들은 아니뭐 환승시간도 남았겠다 다 내려서 각자 다른버스 타고감


몇년째 그 버스노선 타지만 저때 이후로 저런일 한번도 없었음


대체 시발 뭐였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