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호러 장르 좋아하면 꼭 볼만하다고 생각함

공포도 공포인데 생방송이라는 특성상 '혹시라도 방송사고 내면 안된다' 라는 긴장감도 합쳐져서 더 몰입감있게 본 것 같음

또 점프스케어 없이 단순히 특유의 기괴함이랑 압박되는 분위기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마음에 들었음.

원래 공포영화 태반이 점프스케어로 날로 먹어서 잘 안보는데 이건 진짜 돈이 안아깝더라.. 너무 칭찬만 해서 약간 바이럴 같은데 진짜 그만큼 재밌게 봐서 그럼

유전이나 기로사와 기요시의 큐어같이 상식밖의 일이 마치 그것이 새로운 상식이라고 주장하듯 당당하게 벌어지고, 어찌할 도리 없이 그런 새로운 상식에 순응하는 수 밖에 없는 무기력한 공포를 좋아하면 보는 것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