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꿈만 열번 이상을 꾼거 같음.

꿈이란게 깨어나면 잊혀지기 십상이지만, 대충 같은 내용 구도는 확실히 기억해둬서 적어봄.

얼굴은 기억 안나지만, 진짜 엄청나게 소름돋게 생긴 사람이 자꾸 날 죽이려고 뭔가로 찌르고 공격하려들음.

그 무기가 뭐였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고통은 생생했음. 손톱? 송곳? 뭔가.. 칼은 아니었고 송곳이나 손톱같은 거였음

내가 그걸 꿈이라 인식하고 깨려해도 절대 깨지지 않음. 제발 깨어나려고 해도 깨어지지가 않아서 더 고통스러움.

그렇게 찔리고 아프고 죽기 직전까지 몰려서 도망칠 때 마다 또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서 저쪽으로 숨으라함.

말 대로 무슨 방인지 집인지 모를 곳으로 도망치고 나면 또 그 귀신같은 사람이 쫒아올려 하는데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서는 뭐라뭐라 소리치더니 끌려가서 사라짐. 그리고 그 사람이랑 대화하려할때마다 꿈에서 깸.

대체 얼마나 많이 꾼건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이런 꿈만 잊혀질때마다 꿨음.

일어나면 또 그꿈이야? 라는 생각만 듬. 

스트레스 받은 것도 없고, 불안한 것도 없는데..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