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각몽 꿈

뭐할까 생각하다가 뭘 타고 날아본 적은 없는 것 같아서 날아다니는 자동차 타보기로 결정함

그래서 만들어낸게 기어를 가장 밑까지 내리면 변신로봇처럼 제트엔진 달린 비행폼으로 바뀌는 빨간 스포츠카

존나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형태에 뽕 MAX로 차서, 타고선 교통체증 일어난 도로 위로 환호성 지르면서 날아올랐음

근데 갑자기 옆에서 호통소리가 들리더라

놀라서 소리 나는 쪽을 보니까 어느새 아빠가 조수석에 앉아계셨음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여시더니 비행모드가 기름이 얼마나 드는지 아냐고 따지면서 어지간히 급한거 아니면 키지 말라고 하시더라...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어서 착륙시키고 딴거 하다가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