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 이 글은 자살에 대한 묘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상하이 봉쇄가 무엇인가?


중국에선 한 때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위해 환자가 나왔던 상하이를 완전히 봉쇄한 적이 있다. 2600만명이 사는 도시를 완전 봉쇄한 것이니 대충 서울 2개 반 정도 되는걸 완전히 막은 것이다.. 이런 봉쇄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사망 자체는 막을 수 있었지만, 이런게 효율적인 방법이었다면 모든 나라에서 실시했을것이다.


이런 광범위한 봉쇄는 많은 부작용을 가져왔는데, 주로 식량의 배급 문제와 평소보다 더 심한 자유 억압이었다. 집 밖에서는 드론과 사족보행 로봇이 "방역 지침을 따라라, 자유에 대한 갈망을 조절하고, 노래를 부르지 말아라." 등의 코로나 이외에도 혁명의 뿌리를 뽑으려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식량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항의까지 억압하는 것이었다.


이로 인한 분노와 고통은 결국 수많은 폭동과 자살을 낳게되었다. 경찰과 대립하며 폭동을 일으켰으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투신을 하거나 혹은 공원 등지에서 목을 매다는 등의 자살 행위가 성행 하였다. 이번에 소개 할 영상 또한 이 행위에 집중되어 있다. 현재 원본 영상의 링크 두 개는 삭제되었으나, 그중 한 영상을 퍼온 트윗이 남아있는데 링크는 고어와 관련되었기에 올리지 않도록 하겠다. (직접적인 장면이 나오는건 아니나, 목을 매달은 시신이 나오기 떄문.)


(해당 비디오의 일부 영상, 사진에는 보이지 않으나 한 청년이 하수구 밑으로 뛰어내림.)

영상의 내용은 대부분이 상하이 봉쇄 기간에 일어난 폭동,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투신 자살과 목을 매달아 죽은 시신을 찍은 사진 및 영상이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라는 코로나 종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는 밝은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 즉, 봉쇄로 인한 사망자가 코로나 사망자보다 더 많다는 것을 비꼬기 위해 만든 영상이지만, 꽤나 내용이 충격적인 영상이었다. 어떻게 보면 LOLsuperman과 비슷한 부류의 영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 영상은 전부 소실되지 않고 두 편의 영상중 하나만이 남아있다. 한 영상은 백업한 버전이 없는걸 보아 현재는 로스트 미디어라고 봐야할지도 모르겠다. 허접한 글이었지만 봐줘서 고맙고, 이상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