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도 올렸으니 공포매니아 답게 챈 탐방 잘 하겠습니다! 탐방 전에 제가 겪었던 꿈 얘기 하나 풀게요.

예전에 꿨던 꿈인데, 매일 같은 꿈이 이어지는 기묘한 꿈을 꾼적이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처음에 잠들었을때 꿈에서 제가 어두운 숲에 혼자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것도 보이는것도 없고 그냥 어두운 숲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었습니다. 그냥 그게 다였어요. 근데 그 다음날 또 꿈을 꿨는데 전날 꾸었던 저 꿈을 그대로 꿨는데 그게 전날 보다 더 이어졌어요. 첫날엔 그냥 숲에 혼자 덩그러니 있었다하면 둘째날엔 그 숲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건 똑같은데 못보던 작은 오두막이 하나 생겼었고, 그 다음날에 또 같은 꿈인데 그 오두막으로 들어가는 꿈, 또 다음날엔 오두막에서 뭔가를 찾는 꿈


이런식으로 한가지 꿈이 마치 시리즈물 처럼 하루하루 그 전의 내용을 이어서 꾸기를 한 2주 동안 지속했었습니다. 마지막엔 마녀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렇게 생긴 것으로 부터 도망가다가 몇번이나 잡힐뻔 했지만, 겨우 숲을 벗어나서 도망치는데 성공했죠. 그 이후엔 그 꿈을 더 안꾸더라구요.


시간이 좀 지난후에 다른 꿈에서 갑자기 저 꿈에 나온 숲과 마녀? 에 대해 누가 언급하더니 자기도 거기서 살아남았다고 복수하러 가자고 막 사람들 꾸리는 꿈도 꾸긴 했는데 이건 좀 개꿈인것 같지만 앞에 시리즈물 처럼 이어지는 꿈은 진짜 아직도 기묘하고 저런 꿈은 저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