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5193926 대머리머대




2014년 5월 21일, 레딧 r/creepygaming에

'소름끼치는 도스박스 호러겜을 받았는데 이 게임 정체가 뭔지 모르겠다 - 괴담아님, 진짜 게임임' 이라는 글이 올라온다


영어실력이 안좋아서 정확하게는 아니구 대강 글 내용을 번역해보면


내가 호러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단 걸 아는 한 트위터 팔로워가 이 게임을 보냈다

그냥 도스 공포게임이라 하던데, 몇 번 게임을 실행해 봤는데 계속 오류가 떴음


일단 게임을 실행하는건 성공하긴 했는데, 게임이 실행되고 2분뒤에 이렇게 되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8eXSygk3skE



요렇게 되고 바로 컴퓨터 전체가 다운이 됐음

컴퓨터가 다운된 이후로 다시 게임을 실행해보진 않았지만 이 게임 영상을 좀 더 찍어봤음 좋겠다





‘크리스의 생존 호러 퀘스트’ 란 호러겜 전분 블로그를 하는 크리스에게 이 게임에 대해서 물어봤지만

이 게임의 메인 메뉴를 번역하면 ‘장난감 상인’ 이 된다는 거 말곤 그분도 이 게임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없더라

누가 이 게임의 정체를 밝혀내줄 수 없냐?

난 이 게임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도 못 찾은데다가 게임에 뭐 다른게 숨겨져 있는지 알아내기도 좀 무서움

 

추가 : 게임을 좀더 진행해 봤는데 게임은 다시 다운되었지만 이번엔 그냥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튕기기만 하더라

게다가 겜이 다운된 뒤에 컴퓨터 디스크 드라이브가 열렸어! 누가 이런 게임을 만들었던 간에 소름끼치는 놈이야


대충 요런 내용임 toy merchant가 어떻게 toy maker가 되는건감 일본어를 잘 몰라서 몰것네


그리구 요 글에서 나오는 크리스의 생존 호러 퀘스트란 블로그 은근 잼나는 내용 많더라 나중에 다뤄보고싶음




일단 영상 보기 귀찮은놈덜을 배려해서 스샷을 찍어올리면서 설명하것음

메인메뉴를 지나고 요런 파란 화면에서 스타트 게임을 누르면





빨간 블록으로 이루어진 건물하고 평평한 바닥밖에 없는 음침한 길을 돌아다녀야 한다






계속 앞으로 가면 요런 이상한 문이 나온다

말이야 문이지 사실상 막힌 벽이라서 더이상 나아갈 곳이 없음





다시 뒤로 돌아가면 지금까지 안보였던 팻말이 나온다

화질이 안좋아서 팻말에 써져있는 문자가 안보일텐데

Do not enter.

forget that place 라고 적혀있는 것임






팻말에 적힌 경고문을 무시한채 앞으로 나아가면 회색 철문이 나온다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목이 떨어진 초상화가 쭉 걸려있는 일직선 길이 나온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화면이 어두워지고 요런 세 얼굴이 나오면서 튕기게 된다구 한다


게임에서 튕기면 튕길수록 새로운 장소와 이벤트가 생기고

컴퓨터 디스크 드라이브가 지 마음대로 막 열리고

아주 으스스한 게임이다


대체 이 게임의 정체는 무엇인걸까 진짜루 귀신들린 게임인걸가




사실 이 게임의 정체는 그런 머시기한 게임은 아니다


2시간 동안 이탈리아 괴담 스레드를 탐방하고 온 사람의 말에 따르면
게임에 사진으로 등장하는 악마의 마스크는 2010년 에르고 프록시란 사람의 데비앙 아트에서 떼온거고
게임 파일 이름을 보면 전부 현대적이고 일본어가 아닌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다고 한다




이말인즉슨

이 게임은 옛날에 만들어진 게임도 아니고

일본사람이 만든것도 아닌 이탈리아 사람이 만든 께임이란 것

피자스파게티쉐리덜....


요 게임 토이 메이커는

기본적으로 게임메이커 프로그램을 이용해 오늘날 윈도우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포팅된 울펜슈타인 3D의 한 형태라고 한다 디용???

그래서인지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면 울펜슈타인 3D 플로피 디스크로 이루어진 미로가 나온다

퍼런색 강철문을 열고 낙지들을 때려잡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요 게임플레이 영상을 보면 뭔가 괴리감이 느껴짐


흥미로운거는 이 게임 파일 안에 암호로 보호된 사이트가 있었다는 건데

그 사이트에는 가끔 이메일을 받고 정보/코드를 제공하는 미스터리한 일본인 남자가 있었다고 한다


으시시한걸





이 이야기를 듣고나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다시보면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지가 않다

위짤처럼 개흐접한 사진들도 나오고 잉


아참

요 게임에서 나오는 으시시한 사운드도

사실 전부 으시시한 사운드라는 유투브영상에서 퍼온것이라고 한다....




그래두 이 게임 영상을 찍은 사람의 평가를 듣자면

배울점이 있는 호러게임이라는듯

으시시한 사운드를 오묘하게 배치해서 무서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다른 호러겜이 이거보고 배워야겠다라고 느꼈다 한다


그리고 게임에서 튕기면 디스크 드라이브가 열린다니 꽤나 혁신적인 게임이다

게임하다가 윙치킨거리면서 컴퓨터에서 뭐 열리면 놀라서 펄쩍 뛸듯



뭔가 더 이야기 할것두 없으니 게임 스샷이나 보쎔




번역 : 도움 / 죽음




번역 : 왜 그럴까요?








번역 :

저 사람들은 기회가 없어.

그는 나를 자살하게 만들었어.

나는 그것들을 바다에 버렸어.













샤샤샥





이 게임 플레이영상 찍은게 9편까지 되는데

관심있으면 위에 유투브 채널 들어가서 보쎔

은근 무서움


참고로 아직 이 게임 파일을 구할수 있는데

해보고싶은 사람이 있을지는 잘 모르것지만

혹시라도 해보고 싶은 사람있으면 한번 찾아서 해보셈

외부링크 머시기해서 잘릴까봐 링크는 못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