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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과연 어디로 가야될까요?

일단 5대리그부터 생각해봐야되겠지요?

한번 뒤져보겠습니다.


1) 라리가의 경우

발렌시아는 442전술을 써서, 이강인에게 맞는 4231같이 공미를 두는 전술이 있는 팀으로 가야겠지요? 근데 저는 그런걸 잘 몰라요... 게다가 발렌시아에는 공미자리에 대체가 3명이나 있어요. 발렌시아는 탈출해야 뛸수 있겠죠. 라리가가 익숙하니 외적으로 나쁘지않은 선택 아닐까요


2)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 거칠다
  • 빠르다
  • 공격적
  • 몸싸움
근데 이강인은 알다시피 느리고, 몸싸움은 탈압박으로 어떻게든 안하려하고, 공미긴 하지만 직접 공격에 관여한다기 보단 뒤에서 패스찔러주는 메짤라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해당되는게 하나도 읎어요. 상극입니다.
패스 찔러주는 역할 한다해도 몸싸움으로 뺏으면 도루묵이죠. 그럼 이강인은 결국 벤치워머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짧은 패스의 티키타카 형태에 특화된다면 좀 나아질진 모르겠네요
절대 가면 안되고, 어짜피 피파랭킹도 50위 내외고 국대출장도 75% 이상 해야되니 아마 22는 넘어야 되지 않겠나요

3) 세리에의 경우
유베에서 오퍼도 넣은 적 있었는데 잘될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한가지 큰 문제점 : 인종차별, 과격함. 특히 이 둘이 만나면 이강인 쫓겨나죠. 긍정적인 점은 전술폭이 자유로워서 알맞는 전술을 찾을수도 있다는거에요. 어쩌면 수비를 중시하는 세리에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개량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4) 분데스리가의 경우
여기도 좋습니다. 우선 한국인들이 많이 거쳐가서 롤모델이 있고, 유망주 육성 위주라 지금 가면 안늦습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5) 리그앙의 경우
라리가와 비슷하죠. 이강인이 활동하기 괜찮습니다. 사족이지만 스타일이 비슷한 (그리고 포쳐 스타일이 매우 강한) 네이마르도 라리가 리그앙을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다른 리그와 만나면 힘을 못쓰더라구요. 이강인은 황의조가 뛰는 보르도로 가면 시너지가 좋을 것 같습니다.

예 지금까지 분석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