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서정환 기자] ‘캡틴’ 서건창(29)의 복귀날짜가 나왔다.

 

서건창은 3월 31일 삼성전에서 파울 타구에 정강이를 맞은 뒤 네 달이 넘도록 1군 무대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서건창은 7월말 2군 경기에 뛰면서 본격적으로 복귀준비에 들어갔다. 서건창은 6일 기장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퓨처스리그에 2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7일 롯데전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장정석 감독은 8일 KIA전을 앞두고 “서건창이 치는 것만 하는 중이다. 뛰는 것은 아직 못하고 있다. 원래 (11일) LG전 복귀를 생각했다. 지금은 다음 주 대구 경기(14일 삼성전)를 본다. 대타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넥센은 외국선수 마이클 초이스를 7일 방출하고 제리 샌즈를 영입했다. 장 감독은 “샌즈가 오고 서건창까지 돌아오면 타선에 여유가 생길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