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채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7번을 물려받을 선수는?


호날두가 떠났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9년간 몸담았던 레알 생활을 청산했다.

 

상징과도 같았던 등 번호 '7번'은 아직 공석. 적잖은 이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레알의 7번 역사 :  첫 주자는 1951년부터 1959년까지 활약한 호세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124경기 51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레알 7번은 특별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가 1983년부터 1995년까지 7번을 달고 질주했다.

 

12시즌 동안 463경기 171골을 쌓는 기염을 토했다. 후발 주자는 라울 곤살레스. 16시즌 741경기 323골이란 각종 수치가 전설을 입증한다.

 

호날두가 이적 첫해 9번을 달았던 것도 라울의 존재 때문이었다.

호날두 다음 레알 7번으로 마르코 아센시오를 지목했다고함.

 

마요르카 생활 뒤 레알에 합류한 아센시오는 에스파뇰 임대를 통해 크게 성장했다. 로테이션 멤버에서 주축으로 발돋움하는 행보를 보였다. 

한 매체에서는  아센시오가 호날두 이적 후 레알에서 꾸준히 선발 출장 중 이라며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비니시우스도 언급한 이들은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도 않은 선수 라며 조심스러워했다. 또,  새로 영입할 선수가 7번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