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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9)이 어마어마한 속도를 자랑하며 팀 내 스피드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바메양은 23일 오후(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스널 팀 훈련에서 진행한 선수별 스프린트(전력 질주) 기록지를 공개했다.

그가 올린 기록지는 이날 아스널 선수들이 스프린트 훈련에서 기록한 최고 속도를 담고 있었다.

이에 따르면 경기 중에도 빠른 발이 전매특허인 오바메양은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하며 아스널 선수 중 단연 선두를 기록했다.

 

실제로 오바메양이 공개한 기록지에 담긴 수치는 아스널 코칭스태프가 사용하는 훈련 기구로 책정됐다.

오바메양은 최고속도 점수 10.0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아스널 선수 점수 :  엑토르 벨레린 (9.63)

 

                               소크라티스 파파스타소풀로스 (9.59)

 

                               알렉스 이워비 (9.56)

 

                               슈코르단 무스타피 (9.48)

 

이 외 :  메수트 외질 (9.35)

 

            알렉스 라카제트 (9.30) 

 

          등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9점대를 기록

 

최하위 :  루카스 토레이라 (8.73)

 

               모하메드 엘네니 (8.76)

 

               마테오 귀엥두지 (8.97)

 

팀 내 탑스피드 1위를 기록한 오바메양은 예전부터 발이 빠르기로 유명했던 선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지난 2017년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중 시속 35.4km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안테 레비치(크로아티아)가 시속 34km로 최고 속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