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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가 프랭키 데 용(21)을 향한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훗스퍼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아약스는 데 용의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없다. 5,000만 유로(약 650억 원)에 달하는 토트넘의 제안까지 거절했다

 

데 용은 네덜란드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다. 발재간과 패싱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약스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네덜란드 A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데 용은 지난 7일 페루와의 친선전에 출전한 데 이어 9일 프랑스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도 출전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데 용을 향한 빅클럽의 관심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 용을 영입하기 위해 5,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아약스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약스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아약스는 앞서 3,000만 유로(400억 원)에 달하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에 이어 토트넘의 제안까지 거절하며 데 용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영입전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토트넘은 아약스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26), 다빈손 산체스(22)를 영입했던 것처럼 끈질기게 데 용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