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한국시리즈 4차전이 비로 연기됐다. 포스트시즌 역대 18번째다.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7일 3차전이 끝난 직후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지금껏 멈추지 않아 우천 취소를 예상하게 했다.

 

인천 지역에서 7일 저녁부터 내린 비는 전국으로 확대됐고 정오부터 빗줄기는 더 굵어졌다. 3차전이 끝나고 방수포가 설치됐으나 밤새 내린 비로 행복드림구장에는 여기저기 물 웅덩이가 생겼다.

 

날씨와 운동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한 KBO는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연기를 결정했다.

 

포스트시즌 역대 우천 취소 사례는 모두 17차례 있었다. 1996년 10월 2일과 3일 한화와 현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비로 이틀 연속 취소됐고, 2014년 10월 20일과 21일로 예정됐던 LG와 NC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역시 비로 이틀 연속 연기됐다. 이틀 연속 취소 사례를 2번으로 세면 모두 17차례가 된다.

 

이날 열리지 않은 4차전은 9일에 열린다. 4차전이 하루 뒤로 밀리면서 나머지 일정도 하루씩 뒤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