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뛰는 이재성(26)이 팀내 신입생 중 두각을 드러낸 선수로 꼽혔다.홀슈타인 킬은 지난 1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벤틀러 레나에서 열린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3라운드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공방전 끝에 4-4로 비겼다. 선발로 나선 이재성은 8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시즌 5호 도움을 올렸다.

 무릎 부상을 털고 거둔 오랜만의 공격포인트다. 이재성의 활약에 독일 언론도 이재성을 '꿀영입'이라고 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전문 매체 '리가 츠와이'는 15일 "홀슈타인 킬 신입생 중간 평가"라는 제목으로 올해 처음으로 홀슈타인 킬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들을 평했다.

 올해 영입된 선수는 무려 열 네명. 이 중 이재성은 히트 상품으로 분류돼 맨 먼저 소개됐다. 매체는 "이재성은 대한민국에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홀슈타인 킬의 이적료 기록을 갱신하고 독일에 입성한 이재성은 곧바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한편, 무릎 부상 여파로 '벤투호 3기'에 소집되지 않은 이재성은 A매치 휴식기동안 팀 훈련과 함께 체력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도상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