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세대교체를 위한 유망주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설 연휴 직전인 2월 초 휴가를 겸해 고향인 포르투갈로 출국한 벤투 감독은 현지에 머물며 유럽 무대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는 물론 한국 축구의 미래인 이강인(18·발렌시아)과 백승호(22·지로나), 정우영(20·바이에른 뮌헨)도 점검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주축이었던 기성용(30·뉴캐슬)과 구자철(30·아우크스부르크)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세대교체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탈락 후 귀국 인터뷰에서 "두 선수가 은퇴한다고 해서 세대교체를 거론하는 건 너무 이르다"고 밝혔음에도 3월 A매치(국가대표간 경기) 기간 카타르 월드컵까지 염두에 두고 유망주들을 직접 살펴보기로 결심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간 대표팀을 지휘하는 만큼 오는 9월부터 월드컵 2차 예선을 시작하기 전에 3년 후를 대비한 대표팀 자원을 넓히기 위해서다.
벤쿠호는 3월 26일 예정된 베트남과 친선경기가 베트남의 사정으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3월 22일 또는 23일 국내에서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이때 A매치 데뷔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이강인과 백승호, 정우영을 낙점한 셈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 선수로는 역대 다섯 번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에 데뷔했다.
특히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헤타페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8강전에서 환상적인 크로스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마침내 1군에 공식 등록했다.
벤투 감독은 실제로 11일(한국시간) 이강인 소속팀인 발렌시아와 레알 소시에다드간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경기가 열린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를 방문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이강인이 결장하는 바람에 경기 장면을 볼 수 없었다.
또 프리메라리가 신고식을 마친 백승호가 출전한 우에스카와 경기에도 벤투호의 코치를 파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백승호는 후반 교체와 함께 투입돼 45분을 뛰었다.
유연한 드리블 돌파와 정교한 슈팅이 강점인 백승호는 1군 무대에서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늘리면 벤투 감독의 낙점을 기대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아울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정우영도 체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던 정우영은 독일 레기오날 리가(4부리그) 소속의 뮌헨 2군에서 9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을 과시했다.
벤투 감독과 코치들은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점검하고 3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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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코치진, 이강인·백승호·정우영 점검…세대교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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