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파주, 이성필 기자] "구자철, 기성용의 은퇴와는 상관없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구상은 명확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선수 발굴과 틀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1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서 3월 A매치 2연전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18, 발렌시아), 백승호(22, 지로나)가 최초 발탁됐고 권창훈(25, 디종)이 복귀했다. 김정민(20, FC리퍼링), 이승우(21, 엘라스 베로나) 등 젊은 선수들도 부름을 받았다.
이번 대표팀은 구자철(30, 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30, 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본선 이후 A대표팀 은퇴를 선언, 이들의 공백을 메울 자원 발굴이 급선무였다.
벤투 감독은 "27명의 발탁 배경은 기성용, 구자철 은퇴와 큰 관련이 없다. 그것보다 큰 대회를 마친 후 새롭게 준비하는 과정이다. 네 번의 친선경기 할 기회가 있다. 기본적으로 큰 틀은 구축해 놓은 상황이다. 첫 소집부터 아시안컵까지 소집된 선수들이 많다. 그들과 그 틀을 가지고 나머지를 메워가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선수 발굴은 소속팀 활약이 우선이다. 그러면서도 "젊은 선수 두 명(이강인, 백승호)은 소속팀 활약이 없지만, 능력 있다고 봐서 결정했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 전 최대한 많은 선수를 관찰하고 실험하고 평가할 것이다. 월드컵 예선을 잘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27명을 뽑았지만, 경기에 얼마나 투입 가능한지는 미지수다. 벤투 감독은 23명을 뽑고도 경기 출전 기회를 주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다.
그는 "소집 후 훈련을 지켜봐야 한다. 첫 경기를 치른 뒤 어떤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여러 가지를 판단해 결정해야 한다. 한 가지는 23명이나 27명을 불러도 모두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는 어렵다. 원하는 부분은 최대한 파악하고 알고 싶다. 훈련에서만 관찰하는 것일지라도 그런 목적이 있다. 이를 보여주면 판단해서 경기 출전으로 이어진다"며 목적성 있는 소집임을 강조했다.
대표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벤투 감독은 "최대한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경쟁력 있게 만들어야 한다. 다른 포메이션을 가동해서 유연하게 대처하는지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7명 중 골키퍼 3명을 뺀 24명의 필드플레이어에서 K리거는 5명이 전부다. 벤투 감독은 "모든 리그를 다 관전하고 있다. 국내도 당연하다. 해외도 그렇고. 아시아, 유럽을 포함하고 있다"며 지속적 관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소속은 상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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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27명 뽑고도 단호한 벤투 "모두에게 출전 기회 주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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