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이강인이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이강인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현제 스페인 발렌시아 구단에 소속된 이강인은 오는 23일 파주 NFC에 와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은 최근 유럽으로 날아가 발렌시아 구단과 차출에 합의했다.

이강인이 내달 폴란드 U-20 월드컵에 가게 되면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공과 죽음의 조에 속한 한국도 힘을 받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승선했으나 A매치 데뷔는 이루지 못했다.

정정용호는 오는 22일 파주 NFC에서 소집 첫 훈련을 치른다. 하루 뒤 이강인이 오는 셈이다. U-20 대표팀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정우영의 엔트리 합류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