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 특공대'가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리가 인사이더'는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듀오 지동원과 구자철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지동원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지난 7일 호펜하임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아웃 전망까지 나왔다. 다행히 회복세가 빨라 이날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감기 증세로 지난 20일 슈투트가르트전에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증세가 심하지 않아 지동원과 같은 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7일 레버쿠젠과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