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삼성 외국인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5일 고척 키움전서 복귀한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3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헤일리가 일요일(5일)에 선발로 나간다"라고 말했다. 

헤일리는 4월24일 대구 SK전서 허리 통증을 호소,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했다. 한 타자만 상대했다. 


4월 25일에 1군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상태가 심각하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MRI를 찍어봤는데 큰 이상이 없었다. 투구를 시작한 뒤에도 통증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한수 감독은 5일 경기를 복귀전으로 택했다. 

헤일리는 올 시즌 6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좋은 투구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