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orbes.com/sites/davidhambling/2024/03/12/ukraines-flying-claymore-mines-cut-down-russian-infantry/?sh=4aa8fb46b242


우크라이나 전쟁이 참호전의 양상이 되어가며 쌍방의 드론이 열심히 날아다니며 공격이나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요새 크레모아나 유사한 폭발물을 달아 놓은 FPV 드론들이 돌아다니는 것 같음


https://blog.naver.com/sundin13/223388381582


(추락한 우크라 측 드론의 크레모아)

https://www.larazon.es/tecnologia/asi-son-claymore-voladoras-ejercito-ruso-picadoras-carne-antipersona-montadas-drones_20230324641ccd59079ac9000182a751.html

(러시아 측 크레모아(MON-50/MON-90) 드론)

(우크라 측 파편탄 드론)


크레모아(M18 클레이모어)는 본디 방어용 무기로서의 성질이 강한데 

드론과 만나면서 날개 달고 공세적 병기로 사용되고 있는 듯

(대형화 버전?)

이런 드론들은 통상 공중폭발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특히 FPV 드론이면 직접 관측하며 공격할 수 있으니 정확도도 더 높고 생산하기도 간단하고


If you can be seen, you can be hit. If you can be hit, you can be killed.

(적에게 보이면 맞는다-맞으면 죽는다!)

의 명제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것이 슬슬 체감되고 있음


이에 대한 대응으로 앞으로의 참호들은 유개호화 시켜야 할 것 같음

냉전기에도 이미 공중폭발탄의 위협으로 유개호를 권장했는데

드론+크레모아의 위협이나 이후의 발전은 유개호를 필수화 시킬수도


물론 모든 참호를 유개호로 만들면 최고겠지만 그럴 시간이나 인력이 남을 리가 없으므로

병력들이 거의 확정적으로 위치할 진지나 개인호 등은 유개호로 만들고 (엄폐물, cover)

병력들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교통호 등은 판초나 위장망, 나뭇가지 등을 깔아 관측을 방해해서 공격하기 어렵게 하는 식으로(은폐물, concealment)

하이-로우 믹스를 잘 하면 좋을 거 같은데

(적에게 보이면 죽는다 - 안 보이면 되는 거 아니야?)


전투발전/토의 탭이니까 각자 의견들 내줬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