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opinionated_machine_gunner 님의 글의 번역입니다. 

 

“야간투시경의 분배

 

해병대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야간투시경은 단안의 PVS-14와 양안의 PVS-31이다. 해병대는 점진적으로 14를 교체해나가고 있지만 예산과 가용성떄문에 매우 느리게 교체되고있는것이 현실이다. 기관총반의 모든 해병이 PVS-31을 가지고 있는것보다는 선택된 몇몇만이 이를 휴대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분대 단위에서 이의 분배의 우선순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31의 첫 우선순위는 사수들과 분대장이다. 사수는 화기 광학이 있으므로 만약 정말 소수의 장비만이 Section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면 반 지휘자와 분대장에게 먼저 분배되어야할것이다.

 

만약 더 많은 수가 가용 가능하게 된다면 팀 리더보다는 사수들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야한다. 사수 고려사항에서 이야기했듯이 야간의 화력 통제는 매우 어려우며 사수들은 자신의 판단 하에 교전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것때문에 그들이 가능한 한 많은 시야와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것이 좋다. 내 Section은 적이 야간투시경을 보유하고 우리가 우리의 IR 조준장치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들에 대비하여 훈련한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나는 내 사수들에게 PVS-31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훈련시킨다.

 

(Note: 이것은 야간투시경을 통한 패시브 조준방식과 같지 않다.) 

 

우선, 좌측 튜브를 장거리 가시성을 위해 초점을 맞추고 우측 튜브를 가까이 몸쪽을 볼 수 있도록 맞춘다. (총 뒤에서 총, 혹은 장구류를 볼 수 있도록) 화기 광학을 조작할때는 우측 튜브만을 위로 들어올려 좌측 눈을 통해 전장을 스캔하며 광학을 사용할땐 좌측 눈을 감아 시야 혼란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화기나 장비를 관측해야할때는 우측 튜브를 내리고 문제를 해결한 후 다시 올려 화기 광학을 통해 재조준을 하면 된다. 야간광학을 사용할때는 좌측 튜브를 살짝 회전시켜 더 나은 시야와 정렬점을 얻게 할수도 있지만 언제든지 좌측 튜브를 다시 내려 빠르게 관측할 수 있도록 너무 올려서는 안된다. 야간투시경을 이용하여 조준하는것은 어색한 일이지만 그것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