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990년대생 일개 개미이므로 시장참가 응애10년짬밖에 안되서
반박시 님말이 맞다는걸 먼저 전제한다

1. 이게 최선의 소비방법인지 한번더 생각해보는 것

쥐어짜듯이 아끼라는 말 아니다. 필요한데는 써야지. 근데 필요없는데 쓰는것도 많다.
일상생활에 쓰는 돈에서도 필요없는 낭비를 하는 사례가 꽤 있는데,

야간에 ATM에서 현금출금해서 수수료를 낸다던가, 조금만 더 가면 마트에서 살수 있는 물건을 편의점에서 산다던가 하는것들이다.

너의 소득은 한정되어있고, 나갈곳을 줄이는 수밖에없다. 자기개발을 빡세게 더 한다면 그것 옮은 소비(투자)다.
가장 좋은건 소득을 늘리는 것이지만, 이건 정말 오래걸린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


2. 담배, 술 아예 안하는게 최선이다.

담배, 술은 정말 최악의 지출방법이다.

술은 회사나 친목성 회식자리에서 어쩔 수 없이 먹는 직장인들이 많으니, 그런건 이해간다. 

담배도 영업직이면 손 안대기 힘들다. 그러나 그런 핑계로 계속 손대는건 결국 자신의 내면에서 포기할 수 없는거다.
그리고 이건 지출의 문제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너의 수명을 깎아먹는다.

여기에 특이 케이스를 대면서 누구는 담배해도 100세인생 살다갔다 반박하고 싶다면 네 말이 맞다. 

빨리 스크롤 내려서 비추박고 나가는게 좋다. 밑으로 내려가면 더 혈압오를거니.

담배 가격의 70%이상은 전부 세금이다. 나는  흡연자들을 대한민국의 애국자로 존경한다.
당신이 담배 한갑을 사는 순간 즉시 세금 3000원을 납부한다. 훌륭하다. 

그리고 한모금 깊게 빨아들이면 국민연금공단의 재정악화를 막는데 기여하고,
두모금 들이키면 대한민국의 미래 고령화 비율을 낮춰주며,
세모금이 들어가면 근심걱정이 잊혀지고 나는 이대로 살아도 편할거 같다 생각할 것이다.
고맙다. 

3. 이성적으로 돈을 지켜라.

단기, 장기, 급등, 가치 투자든 다 그렇다. 마인드 바닥에 저게 없으면 절대 모으질 못한다.

복권을 사는 사람들은 5천원짜리 살때 이돈이 5천원이상은 돌아올것이라고 확신하고 살까?
만약 주변사람 중 누군가가  위의 문장에 그렇다고 진지하게 답하면 그 사람과는 돈거래를 절대하지 말아라.

복권은 돌려받지 못할게 뻔하지만, 1등당첨됬을때의 행복한 상상과 도박의 희열을 느끼기 위한 일주일간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건 투자가 아니라 소비다.

그럼 어디에 써야 투자인가? 무조건 내가 투자한 비용이상을 돌려받을게 확실한 것만 투자하라는 게 아니다. 
어느정도 위험하지만, 승률이 최대한 높은곳을 찾는 것. 그게 투자다. 

위험만 높고 승률이 바닥을 치면 그건 투기다.

각자 개인 주관대로 승부하는 곳이 시장이지만,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일정 수준이 있다.
그 수준부터 시작해라. 인류의 투기역사가 쌓인곳이 시장이다. 우리들은 그 앞에서 전부다 응애일 뿐이다.

4. 관리를 안하면 망한다.

식물을 키우기려고 마음먹고 화분을 사왔다고 해보자.
이 식물이 양지, 음지성 식물인지 물을 몇번 줘야되는지 모르면 망한다. 물주기를 깜빡해도 망한다.

투자도 똑같다. 돈을 시장에 투자했으면, 일주일에 한번은 쳐다봐야되는 것이다. 방치형 육성은 불가능하다.
머리를 감았는데, 어느날부터 머리카락이 좀 많이 빠지는 것 같았지만 별일 아니겠지하고 1년을 지냈다.
거울을 보니 갑자기 빈곳이 보여서 부랴부랴 병원갔지만, 빠져나간 머리카락을 주워담아서 모공으로 되돌릴 순 없다.
전세계급 유행성 전염병이 보고되고, 전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고, 전세계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데,
내주식은 존나 유망하고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기술력과 독점력을 갖고 있어 내주식은 살아남는다.
그런건 없다.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안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