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들이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6월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로 인해 2주 연속 주식 펀드에서 자금을 이탈시켰습니다.

왜 중요한가: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연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주식 펀드에서 29억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특히 미국과 아시아 주식 펀드에서 각각 27억 달러와 19억 달러의 자금이 이탈했습니다.
  • 반면 유럽 주식 펀드는 8억 91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 섹터 펀드 중에서는 기술 섹터에서 12주 연속 이어진 매수세가 꺾이며 순유출 7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조적으로: 1분기에는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글로벌 주식 펀드에 600억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한편: 글로벌 채권 펀드는 단기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128억 달러의 강한 자금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 UBS 글로벌 자산관리 최고투자책임자인 Mark Haefele은 연준이 6월이 아닌 9월부터 50bp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습니다.
  • 그는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수요일 미국 증시 마감 기준 4.55%에 있는 만큼 지금이 수익률을 고정시키기에 매력적인 시기"라며 "우량 채권에 대한 선호를 유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자금 흐름 분석:

  • 중기 미국 달러 채권에는 20억 달러의 강한 자금 유입이 있었고, 단기 미국 정부 채권에는 13억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 대출참여펀드는 6억 8660만 달러를, 미국 지방채 펀드는 5억 500만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 반면 미국 달러 회사채 펀드에서는 총 10억 달러가 유출되었고, 글로벌 하이일드 달러 채권 펀드에서는 4억 7300만 달러가 감소했습니다.
  • 글로벌 머니마켓 펀드는 전주 105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유입에 이어 30억 달러가 유출되었습니다.

원자재시장에서는:

  • 투자자들이 귀금속 펀드 5억 2400만 달러어치를 매도했는데, 이는 전주 6억 9100만 달러 순매수에서 반전된 것입니다.
  • 한편 에너지 펀드에서는 76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습니다.

신흥시장 동향:

  • 2만 9583개 신흥시장 펀드 데이터에 따르면 신흥국 채권 펀드 매수가 둔화되어, 투자자들은 전주 16억 7000만 달러에서 5억 9700만 달러로 축소된 금액을 매수했습니다.
  • 또한 4월 10일까지의 한 주 동안 신흥국 주식 펀드 17억 달러를 매도해 5주 만에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