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뻔하고 당연한 얘기를 좀 적어보려한다.


일단 현 상황은 중동의 전쟁이 일어난 상황이다. 이건 모두가 인정해야하고 받아들이는 바이다.


그리고 위 문장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이라는 상황은 정말 극히 드문 사태다. 더구나 미국이 이 사태에 껴있다면 더욱 그렇다.


이만큼만 해도 이 상황은 치명적이다. 전쟁은 무한히 소모하는, 경제의 치명적인 요인인건 인정해야하기 때문이다.


좀 더 길게 풀어보자면 전쟁이라는 건 에너지(석탄, 석유, 식량 등)를 그냥 ‘인간끼리 싸우기 위해’ 일어나는 사태다.


여기에서 이미 우리 경제에 너무 영향이 커서 일부 지표들에 왜곡을 초래할 정도의 중요한 세가지를 잃는다.


’인간, 석유, 식량‘이다.


이게 전쟁이라는 한 단어가 포함하는 내용이다. 말로는 쉽지만, 결코 그걸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


근데 그런 상황이 무려 중동에서 일어났다.


최근에는 세계의 무기고가 되어버렸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인 석유가 나는 중동에서 말이다.


이 사태가 무엇을 암시하는가


바로 물가다. 2020년대 현대인의 입에 가장 크게 오르는 단어 ’물가‘란 말이다.


알다시피, 미국은 현재에도 물가가 잘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AI섹터에서 버블까지도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전쟁을 첨가해봐라. 물가가 개잡주마냥 널뛰기를 해댈거다.


계속 이렇게 물가가 치솟으면 일어나는 일은 한가지 뿐이다.


’긴축‘이다. FOMC에서 금리인상을 쳐박아버릴거란 말이다. 언제, 얼마나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겠지만 말이다.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다. ’대선이 있는데 인상을 하겠냐?‘고


그래 뭐 지들끼리 하지 말라 그래라. 그러면 일어나는 일은 버블 폭파에 미국은 신용평가도 떨어질거다.


이제는 진짜 달러가 위험해지고 금값은 배로 뛴다.


근데 여기가 분기점이다. 달러가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면 미국의 환율이 미친듯이 더 뛸 수도 있다.


존나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경기가 위험하다는데, 안전자산이라고 생각나는게 달러라서


세계의 투자자들이 싹 다 달러로 몰릴 수도 있다.


여기까지만 해도 이제 충분히 이해가 될거라 생각한다.


이 길고 긴 장문의 글을 단 한 단어로 압축하면 그 단어가 ‘전쟁’이다.


만약 진짜 전쟁이 경기에 영향을 안준다고 하더라도, 주가는 떨어진다.


사람들은 주가가 떨어질거라고, 위험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뉴스를 보라는 거다. ‘전쟁’이라는 단어를 유심히 살피라는 거다.


그리고 이미 전쟁은 터졌으니, 다들 맥도날드 갈 때 지갑을 미리 두둑히 해둬라.


조만간 빅맥이 더 오를테니까 말이다.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