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로보택시에 대한 예측은 모두 틀렸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머스크가 2019년 공언했던 것처럼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일론 머스크는 2019년 4월 테슬라 '오토노미 데이'에서 2020년까지 100만 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운영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어려움을 과소평가한 그의 예측은 빗나갔습니다. 

• 머스크는 2019년 말까지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출 것이며, 2020년 2분기쯤에는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그러나 현재 테슬라는 여전히 '풀 셀프 드라이빙(FSD)'을 사용할 때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 이면의 상황(Behind the scenes): 머스크는 최근 8월 로보택시 공개 계획을 발표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등 여전히 자율주행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 그는 2019년과 마찬가지로 우버와 에어비앤비를 언급하며 테슬라 로보택시의 운영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 하지만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2만5000달러대 저가 모델 개발을 제쳐두고 로보택시에 집착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실 점검(Reality check): 테슬라 내부에서조차 머스크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속도에 대한 자신감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5년 전 예측이 빗나간 만큼, 지금 머스크가 말하는 자율주행 기술의 임박한 상용화 전망에 대해서도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자율주행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수많은 예외 상황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머스크가 말한 것처럼 간단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우리의 생각(Our thought bubble): 2019년 오토노미 데이 영상을 다시 보면서 머스크의 자율주행 전망에 얼마나 신뢰를 둘 수 있을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https://apple.news/AsTgFLGNLREuFlQWri0iVNw

Midjourney Prompt: Elon Musk standing in front of an empty Tesla robotaxi, looking disappointed and scratching his head, with a futuristic city skyline in the background —ar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