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독백에 불과함을 알린다.


숏이든 롱이든 선택했다면, 나는 웬만해서 자주 주식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내 선택이 옳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틀렸다면 빼야한다. 일개 개미가 백날천날 다 맞추면 그게 주식이냐?


그렇기에 기술적으로 몇 프로 손실에서 뺄 지 정할 필요가 있다.


나는 꽤 길게 장을 보기 때문에 10-15%로 잡는다.


거시경제 지표가 투자의 방향과 맞을 경우 15%, 틀리다고 생각될 경우 10%에서 손절친다.


레버리지 투자의 경우 (레버리지 배수)*10-15%까지는 허용해준다. 본주는 10-15% 빠진 셈이니까.


뭐 장기투자할 때 손실 본 적은 없다만 말이다.


뭔가 말이 많이 삼천포로 빠지긴 했다만,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거다.


주식은 매수할 때 빼고 중독자 마냥 하루종일 주식 보지 말자. 이젠 주식을 무시해라.


주식에서 잃고 있다면 차라리 현생에 집중해서 바깥 돈이나 끌어오는 게 낫다.


포지션을 선택했다면 딱 하루 두 번에서 한 번만 정도만 보자.


떨어졌다고 해서 하루 종일 주식을 볼 정도라면 차라리 매도해라.


그건 어차피 안될 투자인데다가, 이미 자기 자신도 믿음과 확신을 버려버린 투기다.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