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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주식 투자자들이 이미 많은 열정을 가격에 반영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팔기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주장의 중요성(Why it matters): 현재 주가 수준이 높아 보일 수 있지만, 골드만삭스는 미국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과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올해 S&P 500 지수 목표치를 5,200으로 제시했는데, 현재 지수는 이미 이를 넘어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팔라고 권유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막후 상황(Behind the scenes): 골드만삭스 미국 포트폴리오 전략팀의 선임 전략가 벤 스나이더는 현 시점에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하락 위험보다 더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 그는 올해 주식시장의 "진짜 스토리"는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의 활력이라고 말했습니다.
•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조차 예상보다 강한 경제지표에 놀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의 전망(What's next): 골드만삭스는 S&P 500 실적 전망치와 연말 목표가를 지난해 말 발표한 이후 벌써 두 차례나 상향 조정했습니다.

• 스나이더는 "향후 실적 전망치를 더 올려야 할 수도 있다"며 "몇 달 후 돌아보면 우리조차 실적 전망에 조금 신중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자세히 보기(Zoom in): 1분기 S&P 500 기업들의 실적 성장률은 7.1%로 예상되며, 애널리스트들의 시즌 전 추정치 3.8%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 스나이더는 AI의 반도체 기업 외 데이터센터, 기술 하드웨어 기업으로의 확장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 그는 또한 대형주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중형주도 따라잡기 투자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큰 그림(The big picture):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의 전환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우려 사항으로 꼽힙니다.

• 스나이더는 "AI 투자, 에너지 전환, 탈세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을 2%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리가 훨씬 더 높아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