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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 피에르 분쉬는 화요일 독일 신문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금리가 더 오래 높아지면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계획이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미국의 정책 변화 속도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발언입니다.

  • ECB는 6월 6일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실시하고 있지만, 이후의 정책 방향은 열어두고 있습니다.
  •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은 유로존의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를 크게 어긋나게 하진 않겠지만, ECB 금리 인하 속도는 늦출 수 있습니다.


💭 우리의 생각(Our thought bubble): 유럽경제가 미국발 긴축 영향을 완전히 피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ECB로서는 미국 금리 인하 지연으로 인한 자국 통화정책 영향을 고려하되, 유로존 경제의 자체 펀더멘털에 우선적으로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 그가 말하길(What he's saying):

  • "향후 몇 달간 갑작스러운 충격이 없다면, 0.5%포인트의 첫 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그것이 쉬운 부분입니다."
  • "그럼에도 우리는 점진적으로, 너무 빠르지 않게 나아가야 합니다. 7월 두 번째 금리 인하에 대해 미리 약속하는 건 자제해야 합니다."


🔍 자세히 보기(Zoom in): Wunsch는 2개월 연속 금리 인하가 추가 인하를 암시할 수 있어 시장 기대를 높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금리 최종 목표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정책입안자들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또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이 ECB 인하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유로존의 디스인플레이션을 크게 방해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글로벌 맥락(Global context):

  • 시장은 연준이 11월까지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 대선 직후 첫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Wunsch는 "미국 금리가 높으면 달러 강세와 수입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유럽의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핵심 요약(The bottom line): 미 연준의 긴축 지속은 ECB의 통화정책에 제약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로존의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ECB로서는 연준발 영향을 주시하되, 자체 경제상황에 우선적으로 기반해 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