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 1분기 실적장을 복습해 봅시다.

시리즈 5월 3주차 리딩방

2024년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S&P 500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과 미국 경제의 상태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기업 92%가 실적을 보고한 가운데, 78%가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상회했고 59%가 매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실적 시즌 결과는 수익 사이클 정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예상을 상회하는 긍정적인 수치를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기(Zoom in): 2024년 1분기 S&P 500 기업들의 순이익률은 11.7%로 전 분기 11.2%와 5년 평균 11.5%를 상회했습니다. FactSet 자료에 따르면 7개 섹터는 이익률 확대를, 3개 섹터는 이익률 축소를 경험했습니다.

S&P 500의 2024년 1분기 연간 대비 이익 성장률은 5.4%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 반응(Market Reactions To Earnings Surprises): 지수 차원에서의 변동성은 낮았지만, 실적 예상치를 하회한 기업들은 큰 주가 변동을 겪었습니다.

실적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들은 평균 0.9% 주가 상승을 누렸지만, 반대로 실적이 부진했던 기업들은 평균 2.8%의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적극적 매매자들의 포지션이 하락세를 견디기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합니다.

긍정적인 EPS 수정 및 모멘텀 추세(Positive Trends In EPS Revisions And Momentum): 고무적인 것은 EPS 전망치 수정이 탄력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상향 대비 하향 조정 비율이 개선되어 애널리스트들이 많은 기업의 재무 전망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보였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보통 연초에 적극적인 이익 전망을 제시하지만 연말로 갈수록 하향 조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전망을 유지하거나 상향 조정한 것은 긍정적 신호입니다.

섹터별 하이라이트 및 전망(Sector-Specific Highlights And Forecasts): 헬스케어, 기술, 산업재 섹터가 가장 높은 실적 상회율을 보였고, 부동산과 에너지 기업들은 상회율이 낮았습니다.

1분기 지수 이익 성장을 이끈 것은 NVIDIA, Alphabet, Amazon.com, Meta Platforms, Microsoft 등 Magnificent Seven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로, 이들은 무려 48%의 EPS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7개사를 제외하면 S&P 500은 1분기 5.4% 성장 대신 2% 하락을 기록했을 것입니다.
집중된 이익 리더십은 S&P 500 이익 성장에서 대형 기술주의 지배력을 보여줍니다. 대형 기술주들은 또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추가 자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숫자로 보는 현황(By the numbers): Goldman Sachs 리서치에 따르면, Magnificent Seven의 총 자본지출 및 연구개발비는 올해 3,5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영업 잉여현금의 61%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입니다.

이는 지수 내 다른 493개 기업들이 지출하는 금액의 3배에 달합니다.

경제에 대한 통찰(Insights Into The Economy): 1분기 실적에서 도출되는 주요 테마 중 하나는 특히 저소득층 가계의 소비 지출 압박입니다.

McDonald's는 소비자들이 "지출하는 모든 달러에 대해 더욱 신중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전역에 27개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Six Flags는 입장객 수는 증가했지만 1인당 총 지출은 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호텔, 크루즈선, 게임 기업들도 소비자 동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는데, 저가 호텔은 객실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평균 숙박료를 인하해야 했지만, 저렴한 크루즈 상품은 좋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MGM Resorts 같은 고급 카지노는 4% 이익 성장을 보인 반면, 가격에 민감한 고객을 끌어들이는 Boyd Gaming은 5~6% 매출 감소를 겪었습니다.

상세 내용(The details): 수제품 온라인 시장으로 알려진 Etsy는 1분기 이익과 매출 추정치를 하회했습니다. Etsy CEO Josh Silverman은 "소비자 재량지출 상품에 대한 어려운 환경의 압박을 받았다"고 최근 실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