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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들은 최근 갤럽 여론조사에서 부동산이 장기투자로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주식시장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대다수 미국인들의 실제 투자 행태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인식입니다.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갤럽의 연례 경제 및 개인 재정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가 부동산을 장기적으로 가장 좋은 투자처로 꼽았고, 주식은 22%로 2위에 그쳤습니다.

  • 이는 주식과 부동산의 장기 수익률보다는 최근 팬데믹 기간 동안의 주택가격 급등에 영향을 더 받은 일반 투자자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물론 부동산도 2000년 이후 215%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분명한 투자 효과가 있지만,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287%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 숫자로 보는 현황(By the numbers): 갤럽에 따르면 현재 약 62%의 미국인이 개별주식, 뮤추얼펀드, 은퇴연금 등의 형태로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1998년 이래 가장 높은 주식 보유 비율 중 하나입니다.
  • 한편 금에 대해서는 작년 25%에서 18%로 하락한 응답자들이 장기적으로 가장 좋은 수익을 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금은 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왔지만, 주식 등 다른 유동성 자산에 비해 현금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자세히 보기(Zoom in): 금에 대한 인식에서는 정치적 성향에 따른 차이도 발견되었습니다.

  • 공화당 지지자의 27%가 금을 좋은 장기 투자처로 꼽은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7%에 불과했습니다.
  • 이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해 공화당 지지자들이 민주당보다 부정적 견해를 보이는 경향이 더 크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 배경 설명(Context): 이번 조사에서는 저축예금이나 CD의 선호도는 13%에 그쳤는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제로금리 기조로 인해 오랫동안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또한 변동성이 매우 큰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3%만이 선호한다고 답변했습니다.


🏘️ 큰 그림(The big picture):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가격이나 주가 상승이 이번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2022년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도는 상황입니다.
  • 한편 S&P 500 지수는 4월 물가 상승세 둔화 소식에 힘입어 5월 10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알아두기(Of note): 이번 조사는 갤럽이 4월 미국 전역의 1,000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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