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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리가 이끄는 IM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주식 거래를 가르치겠다는 약속으로 전세계 10대와 20대 청년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며 급성장했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삶을 망가뜨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IM 아카데미는 누구나 쉽게 주식이나 외환 거래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광고하며 회원을 모집했지만, 실제로는 대다수 회원이 거액을 잃고 빚더미에 앉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 일부 회원은 가족과 절연하거나 학업을 포기하고 IM에 몰두하다가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한 주식 투자 열풍과 SNS를 통한 과장광고가 빚어낸 참사로 보입니다.
상세 내용(The details): IM 아카데미는 월 250달러의 회비를 내면 전문 트레이더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며 젊은 층을 공략했습니다.
- 회원이 되면 매매 타이밍이나 종목을 카톡방에서 알려주는 식으로 거래를 유도했습니다.
- 그러나 대부분의 회원은 손실을 입었고, 오히려 새로운 회원을 모집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다단계 방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특히 창업자 크리스 테리는 화려한 삶을 과시하며 젊은 층의 우상으로 떠올랐지만, 사실상 사기꾼에 가까웠다는 평가입니다.
배경 설명(Context): IM 아카데미는 뉴욕에서 시작해 영국, 스페인, 콜롬비아 등으로 세를 확장하며 불과 4년 만에 회원 수 50만 명,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뤘습니다.
- 그러나 이는 대부분 회원들이 낸 회비와 새로운 회원 모집 수당으로 얻은 수익이었습니다.
- 실제 매매를 통한 수익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대부분의 회원이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돈의 흐름을 따라가 보면(Follow the money): IM의 수익 대부분은 회원들의 회비(월 $250)로 충당되었습니다.
-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한 회원에게는 후원 수당으로 최대 월 75만 달러까지 지급되기도 했습니다.
- 반면 일반 회원의 94% 이상은 회비보다 적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테리 회장은 연봉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호화로운 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신 상황(The latest): IM 아카데미를 상대로 집단소송이 잇따르고 있으며, 영국 경찰은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조사를 진행 중이며, 허위과장광고 혐의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 스페인과 룩셈부르크 당국도 IM의 불법 활동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The end result: 수많은 젊은이가 IM 아카데미에 휘말려 빚더미에 앉고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 어떤 이는 IM 활동에 몰두하다 대학을 자퇴하고 가족과 절연하기도 했습니다.
- 한 영국 여성은 IM 회원 모집 스트레스로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투자 조언에 현혹되지 말고, 무료 수익을 미끼로 한 다단계 책략을 경계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앞으로의 전망(What's next): IM 아카데미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과 당국의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더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 테리 회장은 최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 주식 투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떳떳하지 못한 투자 조언과 사기 행각에 대한 감시와 처벌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한 달에 250달러면 WSJ 블룸버그 FT 로이터 이코노미스트 닛케이를 전부 구독하고도 돈이 남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