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pple.news/AkljygcHnTx6e7pMbwZKG7Q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인피니움이 10월부터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상업용 전기연료 제조 시설을 가동하며, 세계 최초로 대규모 전기연료 생산 개념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항공에서 중화물 운송에 이르기까지 운송 산업의 탈탄소화가 가장 어려운 부문을 정화하는 데 전기연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전기연료 시장은 5년 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지만, 일부 산업 추정치에 따르면 2030년까지 거의 5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세 내용(The details): 인피니움은 인근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전해조 시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 수소는 지역 정유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만나는 반응기로 운반되어 특허 촉매제의 도움으로 일련의 복잡한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
• 그 결과 화석연료 기반 연료와 동일한 화학적 특성을 지닌 합성연료가 생산됩니다.
• 매일 약 8,300리터의 전기연료(업계에서는 전기연료 또는 e-연료로 알려짐)를 생산하여 미국 전역의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큰 그림(The big picture): 수소와 탄소 원자의 화합물인 탄화수소는 트럭에서 제트기에 이르는 모든 것에 동력을 공급하는 연료로 전환되는 원유의 기본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원자들은 산업 환경에서 결합되어 대체 연료로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지구 온난화 영향을 낮출 수 있습니다.

현실 점검(Reality check): 그러나 모두가 전기연료가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는 데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이 기술이 굴뚝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사용할 때 그렇습니다.

• 컬럼비아 대학교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의 연구원 피에르파올로 카졸라는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 것에 비해 이를 포집해 전기연료 생산에 활용하는 것이 기후 친화적"이라면서도 "이 가스는 일시적으로만 저장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전기연료가 연소되면 기존 연료와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산화탄소 중립이 아닙니다. 여전히 대기 중에 탄소가 순증가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What's next):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전기연료 프로젝트가 발표되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추정합니다.

• 그러나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진 공장은 계획된 용량의 5% 미만에 불과합니다.
• IEA에 따르면 전기연료 생산은 또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탄소 배출 공장에 대한 접근성 확보라는 "이중 제한"에 직면할 것입니다.
• 직접 공기 포집 기술이 성숙할 때까지 이러한 지리적 제약은 지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