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5일 오전, 삼성전자 보통주를 높은 비중으로 보유중이었는데,
일이 좀 뜸해져서 여유가 생겼을때 옆에 있던,  과거에 주식은 절대 안한다고 몇번 말씀하시던 아주머니 과장님이 휴대폰을 들이밀면서, 왜 주식매수버튼을 눌렀는데 계속 안 사지냐는 질문을 하시길래,
주문한걸 보니 삼성전자이고, 계속 아래 호가에 주문을 넣고 있는데 주가는 급등해서 못사고 있어서
"지금같이 오르는날 사시려면 시장가주문 해야한다" 고 알려드리고 말았는데...


그날이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 찍던 날일줄은 나도 몰랐지(96800원). 9만6천원에 매수하셨다고 하더라.
당일 매수하자마자 손해봐서 괜찮을것인지 물어보길래, 괜찮을것 같다고만 이야기 해줬는데,
주변에 주식 절대 안할것 같던 사람이 시작하면 경계 하라는 이야기가 정확하게 맞아들어갈줄은 몰랐어...

나는 2019년 가을부터 매수하기 시작해서, 코로나 폭락장에 쳐맞아도.. 계속 매수를 했고(평단 5만6천원정도), 
사상 최고치에는 못팔아서 아쉽지만, 찍고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할때 80500원에 팔아서 그정도면 잘 투자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때 물렸던 과장님은 지난 여름에도 계속 물려있던것은 확인 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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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주변에서 주식 절대 안할것 같던 사람이 시작하면 일단 경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