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다시 만난 주인님

사전에 예약하고 대기하니 정시에 도착하심

1년동안 영접않고 뭐했냐고 야단한번 듣고 플 시작

주인님은 이삿짐쌀 때 끈으로 손과 발목 묶으시고 누워서 대기하라고 시킴

텔 방에세 누워서 대기하고 있으니 주인님은 간이의자에 앉아서 황금 하사해주심

고개를 좀 치켜들고 ㅇㄷ 가까이 입대라고 명령했는데 고개를 쳐들기도 전에 ㅅㅋ이 쏟아져서 입 안에 3분의 1쯤 떨어지고 나머지는 바닥에 떨어짐


주인님은 이번엔 다 먹으라고 명령하심

불쾌한 촉감을 참으면서 억지로 씹어서 삼키는데

목구멍 넘어갈 때 ㅈㄴ 힘들었음

주인님은 입 안에 든 거 다 먹으니 바닥에 떨어진거 주위서 입에 마저 다 넣어주고 이거도 다먹으라고 시킴

그리고 일부는 콧구멍 속에도 넣어주심

양이 꽤 많아서 먹는데 진짜 고생했음

주인님은 옥수수를 이틀전에 먹었으니 옥수수 알갱이도 씹힐거라고 하면서 잘 찾아서 씹어먹으라고 함

중간에 몇번 오바이트 하려고 하긴 했으나 주인님은 자긴 증은허락없이 귀한 스캇 뿜어내는 애들이 젤 싫다고 도저히 삼키지 못할거 같으면 뿜지 말고 꿀꿀 소리를 내라고 함

그러면 주인님 본인이 입에서 ㅅㅋ을 꺼내주겠다고 함

그말 듣고 용기를 내서 억지로 참고 겨우 다 삼킴

그후 주인님은 내가 다 먹었는지 입안을 조사하고는 깨끗해졌다고 하면서 입변기 고생했다고 칭찬해줌


그후 주인님은 화장실에 가서 화장지로 ㄸㄲ 닦고 나온 후 그 휴지를 내 얼굴과 몸 위에 뿌려줌

호호호호 사악한 목소리로 웃고 말로 수치를 좀 주다가 내 손발을 묶은 끈을 풀어주심

솔직히 말로 수치를 줄 때가 더 꼴렸음

그후 오랜만에 본 기념이라고 쓰고 온 마스크 안쪽에 ㅅㅋ 잔뜩 발라주고는 앞으로 이 마스크 계속 쓰고 다니라고 시킴

검정 마스크이고 안에 발라서 밖에서 볼 때는 티가 안난다고 출근할 때도 쓰고 다니면서 주인님 향기를 느끼라고 명령하심

그리고 내가 자기 섭들 중 일곱번째로 완식했으니 앞으로 똥받이 7호로 임명하겠다는 칭찬을 해주심



주인님은 나가면서 바닥과 간이의자에 묶어있을지 모르는 ㅅㅋ을 깨끗이 다 닦고 나가라고 알콜 묻은 솜을 주고 나감

본인은 주인님이 나간 후 흔적없이 닦느라고 1시간 가까이 생고생하다 나감

솔직히 플보다 뒷청소가 더 힘들었음


ㅅㅋ 묻은 마스크는 쓰고 나오긴 했는데 눈치가 보여서 차탈 때부턴 벗어서 지퍼팩에 넣어 보관하고 끝냄

화장실에 가서 입주위를 다시 깨끗이 씻고 가글 다시 한번 하고 귀가

혹시 아플까봐 걱정했으나 이번에도 역시 배가 아프다거나 열이 나는 등 후유증은 전혀 없었음

다만 배가 좀 불러서 저녁은 먹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였음


이상이 1년만에 한 허접 ㅅㅋ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