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월 ×일... ××여자고등학교는 수련회을 가게 되엇따



항상 그렇듯 버스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듯한 으슥한 장소에 기연처럼 숨겨져있는 수련관에 귀신같이 도착해 우릴 조난시키고 사라졋다



그리고 그때부터 시작되는 엄청난 고난의 시작...



"아니 시벌 이게 뭐야?" "어떻게 육개장이 맛없을수가..."



급식은 업체가 반띵이라도 한 듯 그나마 먹을만한게 도라지를 튀긴것밖에 없었고 매점의 물가는 3배 떡상해서 갈 엄두도 못냈으며 심지어 비오는 날에 등산을 시키기까지 햇따...!



"교관새끼들 묻어버리고싶다." "아아, 나 또한"



여고생들은 힘들고 지쳐 쓰러지는 아이들도 있었고 몇몇 아이들은 교관을 산에 묻어버리고 하산이 마려웠으나 서로에게 의지해 이 고통을 꾹 참고 견딜 수 있었다



"호호호 귀엽다데스와~" "으에... 저기.. 내 볼좀 그만 잡아당겨어..."



그렇게 늦은 저녁, 수련관으로 돌아온 여고생들은 죽음으로부터 함께 살아돌아온 끈끈한 우정을 간직한 채 서로 볼키스를 서슴없이 할 정도로 친해져있었다!



"우리 반에서 가장 조용한사람 나와주세요!!!!"



수련회의 꽃인 장기자랑도 하고 여러 레크레이션을 하다보니 어느새 찾아온 취침시간...



여고생들은 각자 배정된 방 안으로 들어가서 꿀같은 휴식을 취하려는 찰나에,



"꺄아아악!! 이게 뭐야!!!"



쥐죽은 듯 조용했던 수련관에 어떤 한 여고생의 비명소리가 나지막히 울려퍼졌다!



"어디어디??" "뭔데뭔데?!"



누가 비명을 질렀는지 궁금했던 아이들은 우르르 비명소리가 들린 방으로 몰려들었고



"와 씨발..." "와 미친..."



곧이어 그곳에서 벌어진 끔찍한 참상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 이거...! 애액 맞지...?! 그렇지?! 왜 끈적이는거야!!!!"



"킁 킁...  ..... ㅅㅂ 진짜 애액이다..." "뭣??????"



그렇따



여학생이 누우려는 침상, 즉 매트리스에는 누군가 그곳에서 딸딸루를 한 듯 한 애액지도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였다!



설상가상으로 이곳은 여고... 여자들밖에 없는 상황인데 우째서 이런일이 발생한걸까???



"젠장...! 우리중에 레즈가 있다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테니 오늘안에 범인은 꼭 선생님한테 자수하길 바란다.       ... 제발..."



"야, 너지! 너 오늘 나랑 손도 잡고 볼뽀뽀도 하고 가슴도 만지고 그랬잖아!!"



"뭐래! 다 너가 하자고 그런거잖아!!"



그렇게 늦은 밤에 시작된 혼란... 과연 이 수련관에서 여학생의 체취를 맡으며 찌걱한 범인은 누구일것인가!



<이중에 레즈가 있다>



절찬리상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