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자리에앉았는데


옆에 부소댐이랑 소댐이 앉더니 훈련 평과관이 쭈르륵 앉는거야


내 옆에 중령에 원사에 소령에 상사에 아주그냥 간부파티였어


그래가지고 팍 쫄아서 밥도 먹는둥마는둥 하는데 소령이 옆에서 내 총 보더니 막 뭔갈 물어보는거야


감시장비 사용법이나 야간장비 사용법같은거


 대답하긴했는데 중간에 혀를 좀 씹어가지구 걱정했는데


뿌소댐이 우리 대대랑 중대가 매우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면서 막 좋아하시더라



이거 휴가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