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내가 남라 희대의 유행어 크ㅡㅡㅡ린이라고 했던게 발단이었을줄은 나도 몰랐는데, 어느순간 발단이더라고. 뭐, 용어탭 철폐에 관한 불씰 제공했으니 발단은 발단이었겠다만

 

다른 건 몰라도 수완팸이라는 용어가 최대의 떡밥이 됐었지

사과문을 올렸던 애가 이전에 썼던 글 중에 수완팸을 모집한다는 글을 썼고 (결국 이 팸은 자신 포함 한명으로 모집마감을 했었지만) 이걸로 사건이 일단락나는가 싶었어.

 

근데 우리가 어떤 병신이냐? 디씨, 일베, 나뮈, 오유 등 각종 병신취급은 제대로 받는 사이트들에서 유입된 병신들이 드글거리는(현재 일베의 경우 모두가 거리끼는 대상이긴 하다만, 반말이 남아있는 건 그들의 영향이 없었다고도 말 못하고, 오유에 대한 반감 감정이 남아있는 걸로도 해석이 가능하니 실질적으론 일부를 제외하고 디씨와 나뮈에서 유입된 병신들만 걸러남아졌지) 그런 ㅈ같은 사이트잖아?

 

수완팸이란 단어를 용어탭에 기재한거지.

 

용어탭이 삭제되자 할 거 없는 남라충(나 포함)들은 한 토론방을 개설하고, 반대자 (1인 시위급이었긴 했지만)와 토론을 벌였지. 그때 누가 수완팸을 언급하고,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새어나갈 것같자, 사람들이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새나가고 있으니 해당 용어와 관련된 토론은 별도로 방을 개설해 진행해달라고 했어.

 

그리고 병크가 거기서 터진거지.

 

용감한 용사 3인은 그 위용이 마치 복숭아나무 아래서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의형제가 된 유비팸을 떠올리게 하기는 개뿔 그냥 남라의 병신력을 압축시켜서 액기스만 뽑아놓은 듯한 놈들이었어.

 

하라는 토론은 안하고 취소선과 (...), 흠좀무 등의 나뮈의 고오오오오오급진 유우머를 남용하며 온갖 지랄과 발광을 떨다가

 

결국 토론장에 사관님이 나타나시고 신고를 받지 ㅎㅎ

 

얘네는 정의의 물망치를 맞고 이 사단을 벌이고서도 1일 차단의 제재 외엔 딱히 별거 없다는 교훈을 만들어주고, 거의 정기행사로 자리잡을 것같은 분위기가 조성된거야.

 

한마디로 줄여볼까?

개설 2ㅡ3주만에 씹병크를 터뜨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