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개인적으로 삼성 제품을 잘 쓰는 편이다. 왜냐면 질도 좋고 AS도 잘되기 때문이다. 감성도 있고

내 폰이랑 모니터, 그리고 우리집 TV도 삼성 제품이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로 보게 된 삼성의 모습은 정말 실망이었다.

소위 말하는 '부역자'의 전형이었다.

정유라에게 특혜를 제공해주고, 뇌물로 말까지 바쳐주는.

이게 다 한국의 기형적인 재벌의 형성에 따라 생겨진 문제다.

기업은 본래 목적에 따라 이윤을 추구하고,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팔기만 해야 되는데, 재벌이란 형태는 기업이 왕국, 최고 경영자가 왕이고 또 혈연과 결혼을 통해 뿌리에서부터 뻗어나가는 권력의 나무를 만든다.

내가 알던 그 삼성이 좋은 상품을 파는 그 좋은 기업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