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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라이브(남라)는 2016년 9월 5일 새벽에 갑자기 만들어진 커뮤니티.

 

처음에는 나무위키러, 디시러까지 대량 유입되며 헤드라인글 추천이 수십개를 가뿐히 넘을 정도로 글리젠이 빨랐다.

 

9월 중순 위키 떡밥을 빼놓으면 섭섭하지. 위키 떡밥으로 2016년 추석 연휴 기간동안 엑스위키, 위키라마티카 등의 위키가 만들어져 일부 남라러들이 유입되어 난장판을 벌였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글리젠은 급감. 10월 중순까지 '방송 컨셉'의 등장 등으로 계속 활성 상태이던 남라는 10월 말부터 1달에 이르는 암흑기를 맞게 된다.

 

이후 12월경 글리젠은 다시 활성화. 다양한 '기인'(한마디로 ㅂㅅ)들이 활동을 벌이며 남라는 중흥기를 맞게 되었고, 기존의 포천, 성찐되, 썩은 나무 등의 밈에 오브리튼 등 새로운 밈이 생겨나며 르네상스를 이룬다.

 

그러나, 2017년 5월 이후 침체된 커뮤니티 환경에 피로를 느낀 유저들이 7월경 디스코드 방을 생성하고 대부분의 고닉이 그곳으로 몰리면서 남라는 갑작스러운 쇠퇴를 겪게 되었고, 결국 하루 글이 10여개밖에 되지 않는 수준에 이른다.

 

2018년 1월 다시 남라가 부흥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