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록 채널

이번 분탕으로 인해서 많은분들이 불편을 느끼고 개정의 필요성을 느끼신 분들이 많다는건 압니다.

 

다만, 대한민국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의 법률을 어기지 않는거죠.

 

잡담챈에서 욕설을 쓰는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욕설도 불편하신분이 계실겁니다, 저도 처음엔 그래서 남라에 입문 자체를 안한거고요.

 

그러나 리앤님을 비롯한 여러 국장/부국장님들은 욕설 금지에 관한 의견을 상콤하게 거절하셨습니다.

 

왜 그랬던걸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그 사람의 정당한 권리이기 때문이라 생각듭니다.

 

인터넷에서 여포짓을 하든, 욕설을 하든, 위키질을 하든, 그건 그 사람의 자유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욕설로 한바탕 싸움이 나도 결국 일시적인 겁니다.

 

포탈도 결국엔 다른 글에 묻히고, 분탕러도 결국 나가떨어집니다.

 

저는 일베/메갈 용어도 이와 다를바가 없다 생각듭니다.

 

이번 분탕러도... 사실 이번엔 분탕이라 하기가 애매한 정도였죠, 어쨌든 일베 용어를 사용한 사람도 그의 자유이므로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아 얘는 일베 용어를 쓰는구나"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이번엔 그분이 글마다 다 댓글을 달아서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신것 같지만,

 

언젠간 댓글 양도 결국엔 줄어들테고 그러면 자연히 관심사에서 벗어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무시합시다. 그건 그 사람의 자유이자 권리이고, 우리가 금지히면 곧 그 사람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게 됩니다. 그러니 얘는 일베 용어를 쓰는구나 하고 다른 사람과 같은 유저라고 취급하면 됩니다.

 

여러분, 지금 당장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긴이 지나면 그 유동도 글 쓰는 양이 줄테고 결국 평범한 유저 1로 돌아갑니다. 지금의 조치는 과잉진압이라는 생각이 없잖아 듭니다.

 

이번 조치가 일시적인건 그나마 좋지만. 이런 선례가 생기면 유저들이 일베용어를 쓰는 사람을 따돌리고, 관리자들도 무의식적으로 차별할 수 있습니다. 그런건 옳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베/메갈 용어 및 닉 사용 금지는 철폐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