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기라길래 찾아갔다가 바로 따먹혔는데
어째 저번보다 대사가 더 늘어났음
진짜 이렇게 요망한 캐릭터는 처음 본다
솔직히 저렇게 대놓고 유혹하는데 누가 어떻게 참음;
츠카사라는 캐릭터가 원작 동방에서 어땠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잘 만든거 보면 누군가는 2차창작으로도 최애캐가 정해질 수도 있겠구나 싶음

원래는 섹프로 하려고 했는데
게임이 몰입이 하도 잘되다보니
섹프로 만들 생각은 새까맣게 잊은채 계속 함께 시간 지내다보니 연모가 되어버림

섹프 구상 본적은 없지만 이것도 만만치 않네
임자있는 남자를 어떻게든 뺏으려는게 ㅋㅋㅋㅋㅋㅋ
진짜 개꼴린다 어떻게 사람이 저래

오히려 이런 상황이 돼서 다행이다 싶음
츠카사한테 고백하거나 섹프로 했으면
혹은 내가 연인이 없었다면 저런 상황도 못봤을거아님?
저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게 운이 좋았던듯

보니까 연모에서 섹프로는 못넘어가던데
섹프인 애들 연모로 해보고
연모인 애들 섹프로 해보게
진짜 언젠가 2회차도 한번 해봐야하나 싶음



그리고 하타테 드디어 아이 낳았는데
이름도 지어지고 이제 거처에 방문도 되더라??
심지어 아이 쓰다듬고 만지는 커맨드도 있던데
내가 파츄리랑 동거중이다보니까
좀 죄책감 들더라...

전에는 파츄리보다 하타테가 먼저 임신해서 파츄리한테 죄책감이 들었는데
애가 생기고 하타테가 자주 못본다는 일기 쓰는거 보니까 하타테한테 죄책감이 생김...
이게 인생인가...


그래도 파츄리까지 나서서 자식기원 하더니
결국에는 성공함...
뭔가 이런식으로 살림 늘어나면 나중가선 다들 남편 보고싶다고 아우성일텐데
이러다가 칼찌맞는 건 아닌가 모르겠음

맘같아선 다 얼굴이라도 비추고싶은데 몸은 한개니까 너무 힘드네
전에 찾아보니까 저택 사면 캐릭터들 입주 가능하다던데 그냥 한군데에 모아놓을까 싶음

근데 한군데에 모아놓으면 또 tw의 장점인 npc의 자율성이 퇴색되는 감이 있어서 고민이네

암튼 해도해도 안질리는 tw 정말 너무 즐겁다
텍겜을 알게된 이후로 하던 게임들 여럿 접은듯
ㄹㅇ 너무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