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붕이들은 란스K를 접하는 걸 보면 란스 시리즈에 대해 지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화상표시를 안하던 시절 누군가가 프로스트바인같은걸 공략하던것을 생각해보면 란스 시리즈를 알고 있을거란 보장은 없다만)

그래서 란스K에도 들어온 초앙대전 의상 등은 대체 뭐란 말인가?

겸사겸사 파쿠리 제작중인 era초앙의 초앙 시리즈에 대한 설명을 하는 글이 되시겠다.


그런데 era초앙의 글은 어디 둘지 몰라서 계속 일반탭에 두고있는데,

이거 연재로 가야하나, 개발로 가야하나...




1. 앨리스소프트의 게임이다.

- 먼저, 란스 시리즈는 앨리스소프트가 제작한 게임이란걸 잘 알고 있을 것이라 봄.

그 앨리스소프트가 초앙 시리즈도 제작했었다.

란스 5D의 출시일은 2002년 10월, 초앙천사 에스카레이어의 출시일은 2002년 8월.


란스 시리즈는 5D부턴 뭐 어지간하면 일러스트를 오리온이 담당했다 보면 되고

초앙 시리즈는 오니기리군이 담당했다고 보면 된다.



2. 초앙○○의 시리즈물

가볍게 설명하면 지극히 단순한

「정의의 히로인」이 「악의 조직」을 물리치는 스토리.

※ 리메이크 표지

초앙천사 에스카레이어 : 우주에서 외계 정복군 「다이라스트」의 침공에

평범한 소녀가 전투용 바이오 보디로 갈아타서, 변신 히로인이 되어 외계 정복군을 물리치는 스토리.

(아버지가 초천재급 박사인거랑, 서포터로 붙어있는게 고성능 안드로이드인거부터가 평범한 소녀는 어디 갔는가)

단, 변신해서 싸우기위한 에너지 보급은 "두근두근"할 필요가 있으므로, 섹스를 통해 에너지를 보충한다.

초앙섬인 하루카 : 고대로부터 일본을 지켜온 「상현중」이라는 닌자집단이 노로이의 부활을 꾀하는 「노로이당」을 막는 스토리.

에스카레이어처럼 닌자답지않게 화려한 변신을 할 수 있는 「섬인」이라는 닌자들은 마찬가지로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상현중의 두령이 지닌 「용의 힘」을 전달받아야한다. 당연히 섹스.

초앙신기 엑실 : 천계에는 「신기」라는 신이 창조한 천사집단이 있고, 이들은 환생하는 「마왕」을 매번 봉인하기 위해 싸운다.

- 단지 모종의 이유로 마왕의 환생체가 마왕으로 각성하는 날, 일이 벌어지고,

힘을 소모한 신기와 제대로 각성하지 못한 마왕이 힘을 합쳐 새로운 마왕세력과 싸워나가는 스토리.

힘을 소모한 신기는 임시로 마왕에게서 마력을 전달받아 전투에 나서는데, 이것 또한 섹스.


여튼 A라는 정의의 히로인 측이, B라는 악의 세력을 물리쳐야하는데, 활동을 위해선 C라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C라는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선 섹스가 필요하다.

단순명료한 이야기다.


3. 순애, 귀축, 패배H 등 변신히로인(마법소녀 등) 장르에 있어 중요한 H씬.

란스 시리즈는 시리즈의 진행에 따라 좀 캐릭터가 순해지긴 했어도

란스는 개인적인 느낌으론 귀축 주인공이라고 봄.




각 작품 모두 순애, 귀축, 패배H 등이 있어서 나름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4. 그래서 지금 만드는 era초앙은, 초앙대전이라는 작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

FANZA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초앙대전 에스카레이션 히로인즈

지구방위조직 다이비트의 수장인 주인공이 되어 도시를 지키는 스토리.

원작에 충실하다면 충실하다고 할 수 있게, 캐릭터마다 순애H와 패배H 를 하나씩 주고있다.


여튼 이 초앙대전이라는 작품은 모바일 게임 특성상 콜라보를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사 제품인 란스 시리즈와 콜라보하는 것이고...

란스 콜라보 1 ~ 돌을 찾아서 ~ (빛을 찾아서)


란스 콜라보 2 ~ 반역의 자매들 ~ (반역의 소녀들)



영웅전희 WW 콜라보 ~ 고대영웅과 군신과 ~



란스 콜라보 3 ~ 다이비트 함락 ~ (리자스 함락)


란스 콜라보 4 ~ 야구단의 유산 ~ (교단의 유산)




어...순애?



그리고 콜라보는 아니지만 케이브리스의 동일한 존재인 케순이 비카 등이 있고

그 외 콜라보로는 파스텔차임, 모녀란관, 밤이 온다 등이 있겠다.


거 완전 시공의 앨리스소프트 폭풍이구만!


4. 케순이 항목의 동일존재란,

단순히 란스 세계의 케이브리스와 초앙대전 세계의 케순이 비카가 완전 똑같은 인물이다! 라는게 아님.

간단하게는 평행세계의 같은 인물 정도로 읽을 수 있지만,

다르게는 이름이 같더라도 행보가 다르거나, 이름도 외모도 다르지만 본질이 같다던가 그런 식도 있고 여튼 그러함.


케순이로 설명해보면,

케이브리스 : 마루이모노 종족의 리스 종족 출신 마인. 소심함, 의심병(최약의 종족, 굴파기, 질 가능성이 있으면 도주하는 등)

케순이 : 디자인 베이비. 텔레키네시스 초능력자. 지능적, 카리스마(동료들이 잘 따름) 등

대충 비슷한 시작(마루이모노 / 디자인 베이비 등)이라고 볼수있지만,

초기 전투력이나 동료의 유무 등으로 성장이 케이브리스와는 확연히 달라진 존재라고 해석하면 됨.

일단 싸우려고 드는걸 보면 케이브리스랑은 딴판이긴하다.

드래곤의 야망에 희생된 케이브리스.



그런 관계로

초앙천사 에스카레이어 세계관에서는 변신해서 싸운 히로인 캐릭터 코엔지 사유카


초앙대전 세계관에선 아버지처럼 공순이가 되어버린 코엔지 사야카


어느 평행세계에선 연인인 주인공을 잃고 흑화해버린 쥬몬지 유카라던가

(악의 조직으로 전향한게 아니라, 악의 조직도 궤멸시키고, 통수친 아군도 줘팼을 뿐인 정의의 히로인)


이런저런게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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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초앙 시리즈의 세계관은 이겨도 져도 H라는 문구를 달고 있다.

앨리스소프트의 히오스같은 자사 콜라보가 많다.


순애 1씬, 패배 1씬만으론 부족하다고 느껴서

era초앙을 만들게 되었다.

라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