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라트국의 선전부 공무원이었던 아반티 포다는 어제 저녁 상부에서 내려온 명령에 의문을 품고 있었다.

상부, 즉 대바라트국의 영도자이신 시다르타 수하스의 직통명령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가장 수확률이 높은 농장의 결과를 1.5배 부풀려 각종 매체와 프로파간다에 배포하라. 국민들의 열정을 생산력 증대와 국가적인 진보에 사용하도록 해라. 


이 모든 것은 완전한 대바라트를 위해.


수하스 통령 만세.]


이런 상황에서 아반티는 상부의 명령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이것은 분명히 공정하지 않은 조치이며, 국민들에게 올바른 메세지를 보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농업과 바라트 선전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도 있었다.


“...”


하지만 그녀는 그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전혀 아니었으며, 그녀의 지위와 권한은 이러한 결정에 관여하기에는 말직에 불과했다.

오히려 상부의 명령을 실행하는 것이 진정한 아반티 포다의 역할이었기에 명령을 변경하거나 거부할 수 없다는 인식 속에서 묵묵히 상부의 명령을 따랐다.



다음날 아침, 바라트의 거리에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농장의 수확물과, 이와 비슷하거나 초과 생산한 농장들에는 정부에서 보조금과 각종 보상을 증여한다는 글이 써진 포스터가 날리고 있었다.



*농민들의 수확량 증대 가능성 증가

*남인도에서 일반적으로 재배하는 밀, 쌀 뿐만이 아니라 얌, 카사바, 고구마 같은 구황작물부터, 코코넛, 콩, 양파등 작물의 다양성 증가







@게오르기_주코프 @Pro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