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연설이 끝나고 일주일 뒤, 글라체스 전역에서 이상현상이 관측되었다.

본디 땅을 향해 떨어져야 할 유성우가 하늘을 향해 치솟고 있었던 것.

정부회의에서도 흉조니, 누군가의 마법이니 하는 추측만이 난무했고, 마땅한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일단은 발표를 미루고, 그 현상에 대해 추적하기로 하였다.

여왕의 칼날을 필두로한 최정예 병력들이 유성우가 치솟았던 방향으로 조사를 나섰다.


편제: 여왕의 칼날 - 관찰자 1명, 여왕의 칼날 - 사냥꾼 1명, 여왕의 칼날 - 전달자 1명, 이외 근위대 소속 병사 100명

전달사항: 관찰자의 정찰, 병사들의 진군, 사냥꾼의 전투 형식을 유지하며, 전달자는 주기적으로 조사단과 본국 사이를 오가며 보고를 실시할 것, 만약 문명을 이룬 타 종족을 발견했다면, 회피해 움직일 것.


@게오르기_주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