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재정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수하스 대통령은 국가의 발전을 위한 또다른 계략을 모색합니다. 

그가 할 일들에는 언제나 자금이 필요합니다.


언젠가 다가올 시련을 위해서라면 제 집의 대들보라도 뜯어 국가를 위해 내바쳐야 할 테지만 탐욕스러운 이들은 제 재산과 권위에 대한 안위만을 걱정하며 정부의 지시에 반발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없습니다.

수하스 대통령은 날뛰는 야생마와 같은 이들을 잘 길들일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대바라트국의 소금과 화포, 염료등을 국유화하여 이종족 제거와 공립 교육 활성화등으로 빈궁해진 국가의 재정을 확충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반발또한 많을 것테지만 지금 대바라트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희생과 분쟁정도는 감안해야 합니다.


계속 채찍만 내려친다면 자연스레 억눌린 민초들은 폭발할테고 그 날은 대바라트국의 멸망이 될 것입니다.

이제, 당근을 물려 그들의 입을 다물게 할 차례입니다.


일단 비힌두교도들에게 부과하던 인두세를 3년간 탕감시킵시다.

정부로 들어오는 세금의 양이 일부 줄어들겠지만 대바라트국에 거주하는 비힌두교도인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바라트의 경제를 장악한 여러 재벌가문들에 대한 여러 규제들을 풀어줌으로서 그들에게 유화적인 제스쳐를 표합시다.

마치 머리를 굽히는 모양새가 되긴 하였지만 언젠가 이 관계는 뒤바뀌게 될 겁니다.


우매한 민중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립시다.

그들의 본질적인 삶의 질을 급속도로 개선하기는 어렵지만 연극이나 마술쇼, 스포츠같은 여러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발전시켜 그들의 관심이 정부의 여러 정책들로부터 멀리 떨어뜨려야 합니다.

물론, 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는 대바라트국의 선전부가 깊이 관여하게 될 것입니다.




*소금, 화포, 염료등 국유화로 재정 확충


*3년간 비힌두교도들의 인두세 탕감


*재벌 가문들에 대한 규제들 완화 (ex; 독점법, 누진세 완화등…)


*연극, 마술쇼, 스포츠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활성화 (선전부의 프로파간다 활동도 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