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한다스가 만든 노예들은 자신의 마을로 돌아가 착실히 정보를 수집하여, 그에게 보내주었다. 대바라트국과 티베트가 사용하는 무기부터, 생김새, 그 종족들의 특성 같은 것들을.

심지어 가끔은 무기를 빼돌려 오기도 하였기에, 마가다의 전쟁준비는 착실히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들에겐 ‘주술’에 저항할 수단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아주 귀중한 정보 또한 얻게 되었고.

최근에는 대바라트, 티베트 두 세력 모두와 영향권을 접하게 된 만큼 본격적인 전투 주술사들을 모아 훈련까지 시작하였다.


“이번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아수라께서 응답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