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zuCJ8qtbpGs


@Bokob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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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베트의 15만 대군을 동원한 대공세와 대바라트군의 현란한 작전기동술을 통해서 놈들의 수는 점점 줄어갔고, 전투지역 내에서의 사특한 기운 또한 점점 소진되어가는 듯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바라트군의 특수부대가 마가다의 수장인 "모한다스 찬드라굽타"의 피범벅이 된 지하 궁전을 능수능란한 작전술을 통해 발견하였고, 수많은 마귀떼를 하나하나 근접전을 통해 엄청난 출혈을 감내하면서도 진격한 티베트군이 또한 쇄도하고 있었습니다. 


 모한다스의 지하 궁전은 참으로 끔찍한 곳이였습니다. 벽은 꿈틀거리는 이빨과 고기 투성이였고, 시체들이 썩어들어가는 시취와 진물, 고름 범벅이 되어 구더기가 들끓는 마경이 참으로 끔찍했습니다. 그러나 용감한 티베트의 전사과 전투승들은 주문을 외우며 한걸음 한걸음 씩을 피와 육신으로서 길을 개척해나갔으며, 대바라트군의 특수부대는 어깨를 맞대고 특유의 곡검으로 적들을 베어넘기며 진격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모한다스가 의식을 치르는 공동에 도착했습니다. 모한다스는 살벌하게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 눈빛에 티베트군 여럿이 발작하다가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모한다스가 손짓하자, 그의 뒤의 육벽이 홍수와 같이 피를 흘리며 찢어지더니 수천개의 시신을 엮어 만든 듯한 끔찍한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전투승들과 티베트 방위군의 병사들 수천명, 그리고 대바라트군의 최정예 특수부대가 이 끔찍한 아수라와의 계약을 통한 창조물이자 죄악의 산물, 끔찍하게 울부짖는 악을 정면으로 상대해야 할 것입니다.


 모한다스의 뒤의 일렁이는 용암빛이 방을 붉게 물들이는 가운데, 그가 손짓하자 놈은 티베트와 대바라트의 용사들에게 끔찍한 비명을 내지르며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