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신들은 글라체스의 수도인 팔라티움에 도착했다. 이들은 글라체스가 과학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너무나도 뒤쳐져 있는 모습에 실망했으나, 마법을 보고 태세가 전환되었다. 그들은 새로운 것들에 잔뜩 기대감을 품고 글라체스에서 제공해준 대사관 건물 외벽에 어기를 계양하고, 본격적인 대사관 업무를 시행하였다. 또한 몇몇 대사들은 배우나 아이돌을 우습게 만드는 글라체스인들의 외모에 빠지기도 하였다.


한편, 글라체스의 사신단은 조선에 대사관 설립 보고도 할겸, 그들의 외교관과 함께 새로운 위협, 훈에 대해 논의하러 떠났다.


@게오르기_주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