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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악한 산중의 역적이 훈족에게 찌그러져 있다 이제서야 천천히 기어나와서는 천자를 자칭하느냐? 이 훈족에게서 도망친 악랄한 한간이 감히 우리 성상을 비난해? 네놈들의 악행이 계속되고 네놈들의 허위의식은 하늘을 찌르며 끝없이 인민을 착취하는데 그동안 네놈들을 처단하지 못하였음에 너희 백성에게 미안할 지경이다! 뻔뻔한 역적이 온갖 곳에 빤히 대가리를 내밀고 있으니 말로는 중화가 어떻고 전통이 어떻고 늘어놓으면서도 결국 중화의 순수함을 오염시키고만 있으며 이놈이 야만인들과 어리석은 백성을 거짓으로 선동하여 덕을 져버리고 의를 왜곡하는 꼴을 나는 더는 보지 못하겠노라! 너희의 오만함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 역적의 기를 달고 당당히 광주에 출몰하였으니 내 반드시 네놈의 머리를 밟아 으깨서 그 살을 씹어먹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