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武林)』


오나라 억조창생의 1천만 인구 중 무림인은 도합 150만명, 거의 이십분지 삼, 십분지 일할 오푼의 규모이다. 물론 저 중에서도 물과 같이 급수가 나누어는데 그 수준은 다음과 같다.


삼류(명목상) - 이류(실질적) - 일류 - 절정 - 초절정 - 화경 - 현경 - 신화경


물론 현경부터는 사실상 전설의 경지이기에 구전과 전설정도로만 존재할 뿐, 실존여부는 알 수 없다. 따라 현재 실질적인 경지는 이렇다.


이류 - 일류 - 절정 - 초절정 - 화경


여기서 이류는 이곳 세계관의 제1종 마법사와 비슷한데, 사실상 제외된 삼류는 외공을 쓸 수 있으나 내공을 쓰지 못하거나 검기 발현을 못하는 단계라 건강하고 강할 뿐 일반인과 크게 다를바 없어 무림인으로 여기지 않는다


이류(二流)

이류는 기초적인 검기 발현까진 할 수 있는 단계로 이때를 실질적으로 일반인과 초인, 무림인을 가르는 실질적 단계라 표한다. 공식적으론 약 70만명의 무인이 이류이며 은거기인까지 포함하면 더 되리라 추산한다. (70+@만명)


일류(一流)

일류부턴 실질적으로 무림의 고수로 표해지는데, 일류를 기점으로 오나라 황실에서 관할하는 무인으로 여겨진다. 본격적인 무림인하면 떠오를 검기와 내공, 검법 등을 사용가능한 경지이며 재능이 없는 일반인, 심지어 남궁황실의 황족이어도 날때부터 수련해도 재능이 전무하면 흰머리 날락말락할때 닿을까말까한 경지이다. 공식적으론 50만명의 무인이 일류에 속한다. (50만명)


절정(絕頂)

절정부터는 실질적으로 재능이 있는 이만 오른다는 경지로서, 중단전이 열림에 따라 삼화취정을 이루는 경지라 표한다. 절정에 이르러선 기본 일갑자의 내공을 가지는 것은 기본에 일류에서 깨우친 검기를 한몸과 같이 쓸 수 있는걸 넘어 검사를 쏘거나 닿거나 이어져있지 않고도 내력을 쏘아 날린다는 탄지공을 날리는 등 그 궤가 달라진다. 이 경지를 기점으로 하여 풀 위를 달린다는 경공인 초상비(草上飛)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 외에도 절정 고수부턴 같은 경지일지라도 초입 ~ 완숙간 격차가 나타나기 시작하기 시작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공식적으론 20만명의 무인이 존재한다.


초절정(超絕頂)

화경에 올랐다는 달마도사나 장삼봉과 같은 전설과 화경을 이룬 전설이자 태조(예정)인, 살아있는 전설인 태창대제 남궁인을 제외하면 초절정의 무인이야말로 현 무림의 최고 경지다. 절정과 초절정의 차이를 가르는 핵심은 오직 하나인데 바로 완전하지 않으나 검강(劍罡)의 발현이 가능한 경지이기 때문이다. 초절정은 비록 검강을 완벽히 구사하는 것은 별개이나 그 미완전한 검강 자체야말로 궤를 달리한다. 검기를 마치 나무 줄기라 한다면, 검강은 나무 뿌리와 같으며, 기의 응축과 밀집 면에서 비교 수준이 다르다. 이때부터 초절정과 절정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데 그 규모가 20:1, 천재 중의 천재에 준하는 것이다. 사실 절정부터 초절정의 무인 대다수는 남궁황실의 무예를 익힌 직계 및 방계 혹은 속가제자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상승무공을 배우지 않으면 그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